대한민국이 카타르 조별리그 H조에서 2위로 마감하며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과연 경기 내용은 어땠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3분 내 알짜배기 정보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포르투갈에 이긴다 하더라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불투명하였습니다.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포르투갈전을 이겼더라도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상대 결과가 어찌 됐건 간에 우리가 16강에 올라가기 위한 전제조건은 포르투갈전을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초반 일격을 당한 한국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동점을 노렸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반 27분 김영권 선수의 골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또한 후반전 황희찬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합작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를 역전시켰습니다.
먼저 경기를 마친 한국은 경기장에 모여 같은 시간 진행 중인 우루과이와 가나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보았습니다. 추가 시간 8분이 주어진 두 팀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가나에게 이겨야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2대 0까지 이겨야 했기에 더 이상
골을 넣어서도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이 우리에게 온 것이었을까요
우루과이가 가나에게 2:0으로 승리하였고, 한국은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다음 경기는 브라질과 12.6(화) 오전 4시에 있습니다. 과연 경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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